MC그리가 데뷔 싱글 `열아홉`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20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MC그리가 21일 소속사 선배인 이루펀트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서며 데뷔 이후 첫 라이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MC그리는 18일 자신의 첫 데뷔 싱글 ‘열아홉’을 발매,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열아홉`이라는 주제를 담은 진솔한 가사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MC그리는 `힙합 금수저`라는 편견을 깨고 래퍼로서 새출발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렇듯 음원만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인 MC그리가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선구자로 알려진 이루펀트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선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은 "이루펀트의 멤버인 마이노스는 MC그리가 래퍼로 데뷔하기 전까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줬던 MC그리의 랩선생님으로 MC그리의 이번 무대가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베테랑 힙합 듀오 이루펀트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 ‘Flow-er’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대구를 시작으로 5월 8일 부산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21일 개최되는 서울 공연은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인 만큼 MC그리 외에도 버벌진트, 피타입, 크루셜스타, 김필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대거 참여해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MC그리가 게스트로 참여하는 이루펀트의 전국투어 콘서트 ‘Flow-er’는 21일(토) 오후 7시 서울 상상마당 Live Hall에서 진행된다. (사진=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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