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흐름관리 등 다양한 생활안전 및 편리제공 서비스를 확대·구축하기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지능형도시, 이른바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충재 청장)은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브리핑실에서 행복도시의 지능형도시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팀을 구성,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팀 구성 및 운영 방안, 국내·외 지능형도시 사례 및 시사점 공유, 행복도시 지능형도시의 개념 및 비전에 대한 큰 그림에 대해 논의했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특별팀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의 지능형도시 관련 부서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자문이 필요하면 외부 전문가를 포함시켜 회의의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앞으로 행복청은 지속적인 특별팀 회의 개최를 통해 행복도시의 지능형도시 추진현황을 분석하고, 지능형도시 비전 및 분야별 추진전략 등을 설정하는 등 행복도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실천계획을 올해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박희주 행복청 도시공간정보팀장은 “이번 특별팀 구성을 통해 행복도시 지능형도시는 도시의 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하는 차원을 넘어서 도시 전반에 대해 저비용 고효율도시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관련 부서나 사업시행자, 외부 전문가 등과 상호 협력하면서 행복도시의 지능형도시 실천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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