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흥미진진 '관전포인트 3'

입력 2016-05-20 17:37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이 본격적인 사건 전개와 명연기 열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이번 주 3, 4화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생동감 넘치는 시니어 캐릭터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 1, 2화가 각 캐릭터의 개성과 관계들이 소개됐다면, 이번 주 3, 4화에서는 본격적 사건 전개로 더욱 농도 짙은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사건 속에 시니어벤져스(시니어+어벤져스) 배우들은 연륜과 관록이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삶의 연기를, 또 고현정과 조인성은 가슴을 울리는 애틋한 연인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게 된다.
★김혜자-나문희 인생 최대 위기, 진짜 `델마와 루이스` 되나?
지난 주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3회 예고 속 조희자(김혜자 분), 문정아(나문희 분)의 “우리가 사람을 죽였어요”라는 고백이 전파를 타게 된다. 문정아는 자신을 무시하는 꼰대 남편 김석균(신구 분)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조희자와 함께 일탈을 시도한다.
‘델마와 루이스’가 된 듯 신나게 자동차를 끌고 가지만 뜻밖의 사고를 치게 되는데, 두 사람이 진짜 델마와 루이스처럼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인성, 고현정에게 “헤어지자” 선언
극중 박완(고현정 분)이 서연하(조인성 분)만 보면 눈물 지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 서연하가 박완에게 “헤어지자”고 선언할 예정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할 전망이다. 고현정과 조인성은 서로 화상통화를 통해 마주하지만, 그 경계마저 허물어뜨리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유쾌한 노년의 삶 ‘영정 사진도 즐겁게’
특별한 만남을 가졌던 포토그래퍼 마크 스미스(다니엘 헤니 분)와 시니어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자신들의 영정 사진을 재미 삼아 찍는 어른들의 모습, 삶의 끝을 바라보면서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눈물 나게 아름다운 감동을 전하게 된다. 이들을 바라보는 청춘 박완의 따스한 시선과 목소리는 감동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디어 마이 프렌즈’ 3회는 2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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