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선아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위키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선아가 뮤지컬 ‘위키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올리며 본격적인 대구 공연에 돌입했다. 초연 당시 ‘완벽한 글린다’라는 호평을 받았던 그는 다시 한 번 생기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12년째 1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었다. 나쁜 마녀로 알려져 있는 엘파바와 금발의 선한 마녀 글린다의 우정을 매혹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재연 무대로,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해 5주간 공연될 예정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첫 공연을 마친 그는 “다시 ‘글린다’로 찾아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대구 관객분들의 열린 마음이 무대 위에서도 충분히 느껴져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각오를 다지게 된다. 이번 여름, 뮤지컬 ‘위키드’에 푹 빠져들어서 관객분들께 좋은 에너지 전해드리고 싶다” 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6월 19일까지 공연된 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 개막하여 7주간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