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지능수준 "15초 아니다"…돌고래 '20년전 친구도 떠올려'

입력 2016-05-24 18:41   수정 2016-05-24 23:24

물고기 지능수준 높아 `포유류` 돌고래 기억력은?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물고기 지능수준이 결코 낮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생물다양성·수의학·비교의학 연구소의 펠리시 헌팅포드 명예교수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수산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펠리시 교수는 물고기의 기억력이 15초에 불과하다는 설에 대해 "잘못된 믿음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연구를 통해 물고기가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송어의 한 종류는 낚시꾼의 모습을 기억해 같은 낚시꾼이 나타나면 인지해 도망간다고 밝혔다.

한편, 포유류 25종에 대한 기억력 연구결과도 발표돼 주목된다.

지난해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요한 린드 박사가 실시한 동물 25종에 대한 ‘기억 지속 시간(Span of memory)’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 결과, 가장 기억력이 우수한 포유류는 돌고래로 밝혀졌다. 시카고 대학교의 재이슨 브럭 동물 행동학자는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를 기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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