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1주일(5월 16~22일) 노래방 반주기와 노래책, 조명 등 집에서 혼자 노래를 즐기는데 필요한 이른바 `홈 싱어` 관련 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가정용 반주기가 61% 늘었고, 노래방 책은 2배로 불었다. 무선 마이크(37%↑), 유선 마이크(12%↑), 마이크 스탠드(37%↑), 노래방 조명(39%↑) 등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상파와 케이블TV 등 각 방송사들은 몇년 전부터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해 편성하고 있다. 특히 오디션과 노래 경연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노래방 뿐 아니라 집에서도 국민들의 `노래 부르기`가 일상화되는 추세다.
G마켓 관계자는 "비슷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 넘치는 음악 예능 전성시대"라며 "이에 따라 집에서 노래를 연습하는 소비자들의 관련 기기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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