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중국 사업 점검...."새 성장동력 발굴해야"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5-25 10:23  



지난 3월 SK네트웍스 경영에 복귀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중국에서 첫 해외 현장경영 활동을 펼쳤습니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SK네트웍스 심양 지주회사와 상해 법인(상사, 패션)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중국 현지 구성원들에게 "오늘의 성공이 내일로 이어 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외 일류 기업들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하는 SK네트웍스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해 패션법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는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의 다양성을 밸런싱하여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번 중국 출장에서 SK네트웍스 현장경영과 더불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SKC 공장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SK네트웍스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이란, 호주 등지에 총 20여 개의 해외 지사를 두고 자동차, 패션, 철강, 화학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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