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딴따라’ OST 참여…소울래퍼 트루디와 특급 만남

입력 2016-05-25 14:36  



‘딴따라’ OST에 ‘OST 여왕’ 에일리가 출격했다. 소울래퍼 트루디와 함께 ‘딴따라’ OST 어벤저스 라인업에 합류한 것.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개리를 시작으로 수란, 한서윤, 강민혁, 개코, 정은지, 에일리&트루디까지 국내 내로라 하는 가수들의 총출동한 명품 OST라인으로 화제를 모은다. 이로 인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탄생했고, 적재적소에 OST로 등장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5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에일리-트루디의 ‘니가 있어야 살아’는 리드미컬하고 소울풀한 멜로디와 힘있는 래핑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이다. R&B 소울 디바 에일리와 흑인 소울 래퍼 트루디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에일리는 ‘보여줄게’, ‘손대지마’, ‘너나 잘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최고의 파워풀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고, 트루디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독보적 실력과 소울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차세대 여성 래퍼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파워풀한 보이스의 특급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일리와 트루디가 함께한 ‘니가 있어야 살아’는 웅장한 스트링 선율과 극적인 편곡이 인상적인 곡.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가 있어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에일리 특유의 시원하고 소울풀한 보컬이 극적인 효과를 배가 시킨다.

‘니가 있어야 살아 나 혼잣말 난 널 위해 살아 속으로만’이라는 가사는 이별에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지만 아직 사랑을 잊지 못하는 애절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 같은 가사 흐름에 따라 이별 앞에서 강한 척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다 이내 폭발하듯 상처 입은 속마음을 토해내는 에일리의 섬세한 표현력이 귀를 즐겁게 한다.

국내 최고의 디바 에일리와 차세대 여성 래퍼 트루디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딴따라’ 일곱 번째 OST ‘니가 있어야 살아’는 25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25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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