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강세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각 25일 다우존스 지수는 145.46포인트(0.82%) 상승한 1만7851.51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4.48포인트(0.70%) 오른 2090.54에, 나스닥 지수는 33.96포인트(0.70%) 상승한 4894.8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같은 상승 흐름은 에너지와 금융 섹터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5% 상승했고, 소재업종과 금융업종도 1% 넘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자들 사이에 매파 발언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강한 내성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시기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가 해소되면서 배럴당 5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배럴에 49.56달러에 거래되며 장을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전날보다 1.9% 상승해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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