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체육회 |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26일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선정된 감사전문 재능기부자 11명을 대한체육회 국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향후 국민감사관 운영방안 소개, 감사계획 및 국민감사관의 역할과 의무 소개 및 동의 절차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 간 모집한 11명의 감사전문 재능기부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세무사 또는 공인회계사, 감사활동 전문 경력자로 이뤄졌다.
재능기부자 11명은 감사 인력풀(Pool)로서 대한체육회 감사활동은 물론 체육회 내부 감사에도 참여하는 국민감사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국민감사관으로 위촉된 11명 중 개인사정을 고려해 최소 1명 이상이 금년도 정기 감사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감사수요에 따라 전문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주요사업 및 회계·예산 취약 분야는 물론 대한체육회 내부의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파수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대한체육회는 감사전문 재능기부자의 경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대한체육회 자체 감사기능이 강화되고 체육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