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 머니5`가 방송 2회만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끼, 더콰이엇 외 자이언티, 사이먼디, 그레이 등의 새로운 심사위원들과 함께 정준하, 씨잼, 비와이 등의 화제의 지원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힙합 패션도 함께 주목 받게 됐다.
바닥에 끌리는 통 넓은 힙합바지와 후드 티셔츠,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를 해야만 힙합은 아니다. 마니아들만이 즐겼던 예전과 달리 최근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은 패션에서도 좀 더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룩으로 진화하고 있다.
16 S/S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스포티즘을 활용한 힙합 패션이 그 중 하나로, 운동복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그래픽과 레터링이 가미 된 티셔츠는 루즈한 핏과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밝고 경쾌한 스타일의 힙합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촌스럽다고 느껴졌던 로고 플레이 티셔츠는 레트로 열풍과 함께 브랜드를 자랑하는 허세가 아닌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표적인 것이 엄브로(UMBRO)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유니폼 무드의 의류들로 힙합 뮤지션은 물론 10-20대 사이에서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데일리 웨어로도 활용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나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세미 힙합룩은 블랙, 그레이, 화이트 모노톤 컬러를 기반으로 디테일이 최소화 된 심플한 재킷과 티셔츠 등을 레이어링 하여 댄디한 힙합 스타일을 완성한다.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또 하나의 룩으로 `쇼미더 머니5`에서 볼 수 있는 많은 힙합 뮤지션들이 이러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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