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착공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5-29 22:26   수정 2016-05-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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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380㎿ 규모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액화천연가스(LNG) 탱크를 건설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파나마 콜론주 텔퍼스(Telfers) 산업단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콜론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탱크를 짓는 것입니다.

공사금액은 6억5000만달러(약 7800억원)이며 발전소는 2018년 7월, LNG 탱크는 2019년 5월 준공 예정입니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입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동안 중남미지역에서 발주처와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이라며 "포스코건설의 품질시공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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