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전라도 사투리 애교로 ‘우리동네 배구단’ 배터리 충전

입력 2016-05-30 18:17  


31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국투어 제 1탄 - 전라도편’의 첫 승을 응원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고향 광주광역시까지 찾아온 모습이 방송된다.
자타공인 ‘광주의 딸’ 홍진영은 광주 토박이로 ‘우리동네 배구단’의 첫 원정 경기 장소가 광주라는 소식을 듣고 응원해 주기 위해 바쁜 행사 스케줄을 쪼개 한걸음에 달려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라도 광주가 고향이라는 홍진영에게 오만석은 “광주 사람인데 서울말을 정말 잘 쓴다. 전라도 사투리를 한 번 써 달라”고 질문했고, 이에 홍진영은 멤버들의 마음을 살살 녹일만한 애교 섞인 사투리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홍진영은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였다.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아따~ 허벌나게 반갑고만~”을 소개하며 전라도 사투리의 매력을 어필한 홍진영은 연인이 싸웠을 때 사용하는 말로 “좋은 말 할 때 다무러라잉~”을 내뱉으며 옆에 있던 오만석을 식겁하게 만들었다. 오만석은 순간 할 말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홍진영을 바라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을 전라도 사투리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 ‘광주의 딸’ 홍진영의 허벌나게(?) 애교 넘치는 사투리는 31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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