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 6월 부산 개최

김민수 기자

입력 2016-05-31 12:00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 총회가 다음달 18일 부산에서 열립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제27기 제4차 FATF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맡고 있으며, 이번 총회를 마지막으로 임기가 끝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실무그룹별 주요 논의사항들이 최종적으로 승인되고, FATF 교육연구기구 설립 MOU와 G20·G7 등이 요청한 테러자금조달금지 및 실소유주 관련 이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FATF는 지난 1989년 G7 합의로 설립돼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자금세탁과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 자금조달 방지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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