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사고 관련 안철수 대표 발언이 논란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30일 트위터에 구의역 사고 노동자에 “20살도 채 되지 않은 젊은이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수많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당한 참담한 일”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가방 속에서 나온 컵라면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며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자 안철수 대표는 “앞으로도 누군가는 우리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해야 한다.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여줘야 한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며 "아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수정했다.
정비용역업체 직원 김모(19)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57분쯤 나홀로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안전문(스크린도어) 점검을 하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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