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의 여진구가 ‘미녀 공심이’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여진구는 SBS 월화극 ‘대박’에서 연잉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30일 19회 방송분에서 연잉군은 숙종으로부터 “언젠가 옥좌에 앉을 사람은 너다”라는 유언을 들으며 향후 이어질 스토리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을 예고했다.
그런 그가 ‘미녀공심이’ 촬영 현장에 커피와 음료, 츄러스가 가득한 커피차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진구는 지난 2006년 백수찬 감독이 연출했던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서 주진모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백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10년이 지났지만 여진구는 백 감독이 ‘미녀 공심이’의 연출한다는 사실을 알고 촬영 당시 “‘미녀 공심이’ 백수찬 감독님, 스태프 및 배우분들 응원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하세요.”라는 현수막과 함께 커피차를 보냈다.
이에 백 감독을 포함한 ‘미녀 공심이’팀은 “진구 씨가 ‘대박’촬영에 바쁠텐데도 이렇게 마음을 써줘서 진심으로 고마웠고, 늦은 밤이지만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됐다”라며 “모쪼록 여진구 씨도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드라마를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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