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정보석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극복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에서 욕망의 끝을 보여주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섭게 질주하던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이상행동이 포착됐다.
앞서 변일재는 사고로 인해 도도그룹의 주식을 모두 사들여 장악하겠다는 계획에 실패한 후 병원신세를 지며 장인 황재만(이덕화 분)을 통해 재기하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몬스터’ 19회에서 자신이 키운 도건우(박기웅 분)가 황재만과 방산업체 간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그들 사이의 커넥션이라고 지적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이내 실성한 듯 웃으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31일 공개된 사진에는 변일재가 심상치 않은 행동들을 보이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 속 변일재는 매섭게 돌변한 눈빛으로 목발을 들고 위협적으로 휘두르고 있다. 그러다 병원 간호사들에게 제압당한 뒤 환자복으로 속박된 채 몸을 웅크리고 잠이 든 모습이 담겨 있어 변일재에게 어떤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도도그룹을 장악해 힘을 얻으려던 자신의 계획들이 연이어 실패하면서 정신적으로 초조해하던 변일재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변일재가 또 다른 꿍꿍이를 품게 되는 것인지 그가 풀어갈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모든 희망을 잃은 듯한 변일재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무서울 정도로 치열하고 치밀하게 움직일 예정이다. 정신이상증세까지 보이게 된 변일재가 이번에 맞닥뜨린 위기를 모면하려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전개될 ‘몬스터’ 20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20회는 오늘(3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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