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글로벌 창작오페라 '사마천' 학술세미나 개최

입력 2016-06-01 08:24  

중국 섬서성 한성시가 전액 투자하고 (사)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이 제작한 한·중 합작 글로벌 창작오페라 <사마천> 공연에 앞서"사마천의 시각에서 바라 본 오늘날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뉴서울오페라단에서 주최/주관하고, 한국사마천학회(이사장 이석연)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중국인의 자부심이자 중국인의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역사서로서, 실제로 독서량이 대단하기로 정평이 난 시진핑 주석도 인용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현 중국정부의 지침서인 `사기`의 저자 <사마천>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가치와 정신세계를 재조명한다.

또 한편으로 한·중 글로벌 창작오페라 <사마천>을 통해 한-중간의 상생발전은 물론 제2, 제3의 한류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제후들의 실상에서 부터 사회적으로 홀대받던 사람들의 일대기까지,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사회와 역사의 모든 측면을 솔직하고 냉정한 태도로 인간사회의 실상과 본성을 현실적으로 기록해낸「사기」의 저자 사마천. 그 자세와 정신,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조명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마천학회이사장이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우리나라 사마천연구의 대가이신 김원중 교수와 김영수 사마천학회상임이사가 1, 2부 각각 주제발표 할 예정이며, 중국사마천학회 회장인 薛引生(설인생)이 초청되어 내한한다. 또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이주영의원도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창작오페라 <사마천>은`중국 한성시`가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고, 우리나라`뉴서울오페라단`이 제작 발표하게 되는 한·중 공동 제작 작품으로 6월 29(수)부터 30(목)까지, 2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된다.

이번 <사마천> 오페라제작은 한국오페라 70년 역사 최초로 중국의 최고의 지성인 사마천을 한국의 민간오페라단이 제작하여`한-중 FTA체결`이후 한-중간에 문화교류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하고, 앞으로의 양국간의 협력 관계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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