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박슬기의 허리 나이가 무려 49세로 밝혀졌다.
2일 KBS 2TV에서 방영되는 비타민에서는 <내 몸의 기둥, 허리를 세워라!>를 주제로, 잘못된 습관으로 생길 수 있는 허리디스크에 대해 다룬다. 디스크 수술을 둘러싼 진실과 오해를 파헤치고, 허리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 날은 서권순, 팝핀현준, 박슬기, 기욤, 남창희, AOA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예비 신부 박슬기가 출연, 녹화 내내 예비 신랑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휘재가 “예비 신랑과 애칭이 있냐?”고 묻자 박슬기는 “각자의 이름 끝 자를 따서, 예비 신랑을 니니라 부르고, 나를 끼끼라 부른다”며 애교 넘치는 애칭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닭장으로 만들었다.
박슬기는 그 후 진행된 허리 건강 결과 발표를 앞두고, “평소 허리통증이 있어서 걱정된다”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공개된 허리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0세가 많게 나와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또한 20년 째 춤을 추고 있다는 팝핀현준 역시 허리 건강이 위험하다고 발표돼 충격을 줬다. 검사 결과, 팝핀현준의 허리 나이가 52세로 나오자 현영은 “8년 후면 허리 나이가 환갑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허리디스크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과 허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필라테스 요정`이라 불리고 있는 양정원이 허리 건강에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법을 퀴즈로 알려준다.
서권순, 팝핀현준, 남창희, 박슬기, 기욤 패트리, 현영, 광희, 양정원, AOA가 출연하는 `비타민`은 2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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