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샵`, 조직별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직원 만족도↑
최근 한 취업 포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사양하고 싶은 복리후생`으로 회식을 비롯해 산행과 워크샵 등을 꼽았다. 이처럼 직장인들에게 회식과 워크샵은 참석하고 싶지 않은 행사로 인식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마케팅 기업 엔서치마케팅의 워크샵은 다른 분위기다. 이 기업에는 진부한 주제나 강사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소 지루한 워크샵은 없으며 대신 직원들은 `플레이샵`이라는 생소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플레이샵은 대부분 기업에서 부르는 `워크샵(workshop)`을 칭하는 용어로 워크(work)가 아닌 플레이(play)가 목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본연의 취지를 살려 만들었다.
놀 땐 화끈하게 놀자는 기업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플레이샵은 엔서치마케팅의 다양한 복지 중에서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전 직원은 300여 명으로 기업의 규모가 작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샵은 주로 각 조직 별로 진행된다. 각자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계획해 제주도 식도락 플레이샵, 홍천 레포츠 플레이샵 등 각 조직원들의 성향에 따라 찾는 장소도 진행하는 활동도 다양하다.
또한 팀 성향에 따라 공연 관람과 식사 등의 당일 행사로 대신하기도 한다. 모두가 즐겁기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없으며 각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만큼 즐기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엔서치마케팅 장덕수 대표는 "직원들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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