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 등 신배당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 변경안을 확정해 10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미래 배당이 기대되는 중대형 배당성장주 50개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이번에 국도화학과 롯데케미칼을 포함해 노루페인트와 SK가 신규로 편입되며, 아세아와 코스맥스비티아이, 그리고 노루홀딩스와 한국콜마홀딩스는 제외됩니다.
또 고배당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코스피 고배당 지수에는 화성산업과 대신증권, 현대차 등 9개사가 신규로 편입됩니다.
유가증권과 코스닥 상장 종목 중 고배당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KRX 고배당 지수에는 삼화페인트, 대신증권 등 14개사가 새로 포함되고 한양증권과 삼호개발 등이 제외됩니다.
코스피 대형 우선주 20개로 구성된 코스피 우선주 지수에는 아모레G우와 아모레퍼시픽우, 그리고 두산우가 새로 포함되고, 삼성SDI우, 삼성전기우, GS우가 제외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신배당지수 4종이 모두 최근 1년간 시장수익률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직전 정기변경일 이후 10.5% 상승해 같은 기간 4.1% 하락한 코스피와 비교해 14.7%포인트 초과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도 0.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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