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양 KGC인삼공사 |
인천 전자랜드가 가드 박찬희를 영입했다.
전자랜드는 1일 한희원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박찬희와의 맞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그 동안 전자랜드는 에이스급 가드 부재로 챔프전 문턱을 쉽게 넘지 못하고 번번히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전자랜드는 15-16시즌 종료 후 KGC와 박찬희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했고, 인삼공사는 내년도 FA가 되는 박찬희 선수를 내보내며 2015년 10월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된 한희원을 영입하게 됐다.
박찬희 선수는 지난 2010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1순위로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이듬해인 11~12시즌에 안양이 정규리그 2위, 챔프전 우승을 하는데 크게 공헌했으며, 우승 후 상무에 입대했다. 제대 후 2시즌째인 15~16시즌에서는 안양팀이 정규리그 4위,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철통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한국농구가 12년만에 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전자랜드는 서울 SK와의 일대일 맞트레이드를 통해 함준후를 내주고 센터 이대헌을 영입해 센터 포지션을 강화했다. 또한 전주KCC의 염승민을을 영입하고 송수인을 내주며 백업 가드를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