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시각으로 2일 스페인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처음 선보입니다.
유럽 지역에서의 `삼성페이` 출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당장 `삼성페이`에 등록해서 쓸 수 있는 은행카드는 스페인 현지 은행인 까이샤뱅크와 이매진뱅크의 체크, 신용카드입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아방카와 방코 사바델의 은행카드도 등록해서 쓸 수 있을 예정이라며 스페인 최대 백화점 체인인 엘꼬르떼 잉글레스를 포함해 식음료와 서비스업계와 협력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던 `삼성페이`는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각각 미국과 중국에서도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200개 이상의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유니온페이, 마스터와 비자 등 카드사들과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엔 중국 알리페이와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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