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편안함 잡은 리얼웨이 공항패션

연이은 더운 날씨 소식과 반가운 여름 휴가 소식에 바캉스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여성들은 여행지 패션은 물론 공항 패션에도 고민이 많을 터. 공항패션은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장시간 비행시간을 고려한 편안함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항에서부터 휴양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멋스러운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 ‘무심한 듯 시크하게’ 와이드 팬츠 스타일링

매니시한 공항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여유로운 핏의 팬츠가 제격이다. 그레이나 브라운 컬러의 와이드 팬츠는 세련되고 시크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와 같은 컬러가 가미된 팬츠를 선택했을 땐 깔끔한 디자인의 상의를 더하면 도회적이고 절제미 넘치는 공항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신발의 경우 자칫 부담스러운 힐보다는 가벼운 샌들을 선택한다면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공항 패션이 연출된다. 올 여름 트렌드인 가죽 스트랩 샌들을 이용하면 시원한 느낌을 자아내는 동시에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한 얇은 밴드의 워치로 스타일을 마무리하면 캐주얼함과 시크한 매력을 적절히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 ‘순수하고 여성스럽게’ 원피스 스타일링

공항 패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함이다. 장시간 비행에는 더욱 그렇다. 원피스룩은 그런 요소에 딱 들어맞는 스타일링이다. 시원한 소재에 활용도가 높은 린넨 원피스는 린넨 특유의 내추럴한 분위기로 여성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허리라인을 잡아줘 핏을 살릴 수 있는 원피스는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느낄 수 있을 터. 원피스 룩이 조금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롱셔츠 디자인의 코튼 셔츠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마치 남자친구의 옷을 빌려 입은 듯 사랑스럽고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감성을 더하는 것도 좋다. 쿠셔닝이 들어간 풋베드로 제작된 스트랩 슈즈는 장시간 착용에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아 쾌적한 착화감을 준다. 액세서리 같은 경우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이 조화를 이룬 시계를 착용하면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리플레인, 타이맥스, 로버스, 가가밀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