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메디시티 산부인과, 종합건강검진센터 우선 입점 진행...교통 접근성에 홍보효과 갖춘 입지
개원을 앞둔 예비 병원장들이 가장 골머리를 썩는 부분은 역시 개원입지다. 서울처럼 수요가 풍부한 곳은 이미 병원이 포화상태라 경쟁이 치열하고 외곽의 신도시로 눈을 돌려보지만 교통, 학교, 상권 등 인프라가 형성되지 않은 것이 불안하다. 또 미래를 내다보고 개원했지만 입주가 마무리 되지 않아 활성화까지 몇 년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현재 상권의 활성화 상태를 함께 보고 판단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신도시 중에는 주변 세대의 입주는 마무리됐는데 수요에 맞는 진료과목이나 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는 지역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김포 한강신도시가 거주 세대에 비해 병원 인프라 구축이 더딘 상황이다. 김포시는 경기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 특히 20, 30대 신혼부부 등 젊은 인구의 증가가 폭발적인데도, 산부인과 가려면 주변에 수소문을 해야 할 정도로 부족해 여성전문병원 공급이 시급하다.
또 김포시와 인천시 등에는 대단위 산업단지들이 형성돼 있다. 학운 1~4, 검단, 양촌, 항공일반, 통진팬택 산업단지 등 3만 근무자가 있어 종합건강검진센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분양중인 상가들을 보면 전략적으로 지역 수요를 공략해 진료과목을 유치하는 메디컬 상가들이 눈에 띈다. 김포 메디시티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김포 한강신도시 양곡지구와 구래지구를 잇는 브릿지 상권에 자리를 잡아 주변으로 4만여 아파트 등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여기에 김포 내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산부인과,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을 우선 입점 진행 중이라 관련 개원의 등의 분양상담이 활발한 상황이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김포를 비롯해, 인천, 일산, 서울 등을 오가는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고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개통 예정) 역세권이다. 향후 주변 주거 세대와 산업단지 수요까지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는 입지다.
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도 앞두고 있어 자동차를 이용한 접근성도 확보했다.
개원의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홍보 효과도 확보한 입지다. 상가 위치가 구래지구로 오가는 대로변 삼거리 코너에 있어 주변 어느 방향에서나 가시성이 뛰어나다. 바로 옆에 삼성디지털프라자, 세계로마트, 롯데리아 등 유동인구를 끌어 모으는 상권이 형성돼 초기에 빠른 활성화도 유리하다.
김포 메디시티는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며 2층부터 종합건강검진센터,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층은 병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국, 커피숍, 죽집, 유아용품점 등이 우선 입점한다.
분양 및 임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장분양사무실(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1306-7)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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