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 라식·라섹의 한계를 극복

입력 2016-06-03 11:08  



기존 라식, 라섹의 부작용을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스마일라식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이 수술은 일반 라식, 라섹 수술 대비 각막손상이 적어, 기존 수술의 부작용 때문에 망설이던 환자들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이다. 그러나 동일한 수술을 진행 하더라도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나타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의 경우 기존 라식과는 다르게 각막실질을 내부에서 분리해 시력을 교정한다. 이때 각막실질을 어느 위치에서 분리하는지가 수술결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의사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 안과 최초로 스마일라식을 도입한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은 18,000case에 달하는 세계최다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을 시행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은 환자의 각막두께, 신경세포위치, 안구상태 등을 분석하여 개인의 눈상태에 따른 최적의 위치를 선정, 각막실질 분리를 통해 기존 스마일라식보다 더 높은 시력의 질은 물론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현저히 낮췄다.

수술경험이 적은 의료진의 경우 각막의 두께, 모양, 강도나 개개인 마다 다른 난시 축, 난시 정도 등을 고려하지 못하고 통상적인 위치에서 각막실질을 분리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을 할 경우 보다 시력의 질이 떨어지거나 안구건조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기존 난시환자의 경우 난시교정 스마일라식시 난시교정을 위한 각막절개를 진행하고 2개월 간의 휴식 후 수술을 진행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 수술의 경우 환자의 난시축과 난시정도를 고려하여 수술과 동시에 난시 교정이 가능하게 되어 별도의 소요시간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이밖에도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고도근시, 각막 모양의 비대칭 등 원추각막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환자에게는 각막강화시술(크로스링킹)을 진행하고 있다. 각막강화시술 시 각막을 구성하는 콜라겐 섬유가 굵어지며, 섬유간 연결이 더욱 풍성하게 되어 콜라겐의 결합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원추각막증을 예방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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