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만에 진화됐다.
6일 오전 0시 51분께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향교등산로 옆 5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0.5㏊를 태우고 6시간여만인 오전 7시 8분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과천시 등은 400여명과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26대를 투입,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야간에 불이 나 헬기가 뜨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출과 함께 헬기를 투입해 불을 껐다"며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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