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덴마크 전에서 문창진이 에이스로 등극했다.
한국 덴마크 경기 1-1로 비긴 가운데 덴마크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닐스 프레드릭센 감독이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레드릭센 감독은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의 등번호 7번 선수가 눈여겨볼 만하다"며 문창진을 높이 평가했다.
대표팀의 등번호 7번 선수 문창진(포항)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덴마크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40분 득점을 기록,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문창진은 본인이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고 스스로 느꼈는지, 자신감을 갖고 뛰어난 플레이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문창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덴마크, 온두라스, 나이지리아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팀들과 경기를 치렀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소속팀 포항에 돌아가서도 자신감을 앞세워 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