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더 에셋 선정 '올해의 연기금 투자자'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6-07 17:35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전문지인`더 에셋(The Asset)` 주관 시상식에서 `올해의 연기금 투자자`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더 에셋(The Asset)은 글로벌 연기금을 대상으로 운용성과, 포트폴리오 관리 현황, 금융투자 업계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연기금에 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2015년 말까지 연평균 수익률 6.0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57%의 운용수익률과 21조7천억 원의 수익금을 실현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전체 기금의 12.5%였던 해외투자 비중을 2015년 말 24.2%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형표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힘써 국민들의 노후자금을 성심껏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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