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날, 아직도 한복 입니? 스타일리시한 엄마 패션

입력 2016-06-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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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돌잔치에서 한복이 아닌 일상복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뽐내는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접 스타일을 연출해야 하는 엄마들은 더 멋스럽고 특별하게 보이기 위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이에 많은 멋을 부리지 않아도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엄마로 변신시켜줄 돌잔치 엄마룩 연출법을 알아봤다.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우아하고 고풍스럽게



우아하고 차분한 엄마룩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정장 스타일이 제격이다. 고급스러운 회색에 남색 배색이 소매와 옷깃에 가미된 재킷은 세련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깔끔한 디자인의 흰색 상의와 재킷의 배색 색상과 같은 하의로 스타일을 마무리하면 격식있으면서도 감각적인 돌잔치 엄마룩이 완성된다.

이때 화려한 듯 무난한 액세서리로 단아한 매력을 뽐내는 것도 좋다. 물방울 모양에 반짝이는 스톤이 촘촘하게 더해진 귀걸이와 목걸이로 은근하게 럭셔리함을 과시하고 에나멜 소재의 블랙 로퍼를 신어 연출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을 선사할 수 있다.

▲화사하게 여성미 넘치는 엄마로 어필



즐거운 날인만큼 화사한 색상의 의상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붉은 계열의 산뜻함이 돋보이는 이사베이 원피스는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준다. 원피스에 사선으로 잡힌 디테일이 독특하면서 지적인 느낌까지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사선 라인이 몸매까지 더욱 날씬해 보이도록 부각시켜준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의상에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시계와 가방을 더하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핑크 색상의 리본 모양 시계줄이 멋스러운 손목 시계는 귀여운 느낌이 표현된다. 이와 함께 블랙 미니백으로 다소 화려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균형을 잡아 도회적이고 절제미 넘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사진=이사베이, 모니카 비나더, 체사레 파치오티, 게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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