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권해성이 사이다 발언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2회에서 권해성은 서현진(오해영 역)을 위해 회사 동료들에게 거침없는 발언과 일침으로 서현진을 험담하던 동료들을 얼게 만들었다.
평소 늘 웃는 얼굴로 사람 좋은 팀장을 자처하던 권해성은 서현진이 없는자리에서 험담을 하던 동료들을 발견, 파일을 집어던지며 나타나 "그만 해라 좀!"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네 동생이라고 생각해봐라. 그래도 재밌냐? 니들 말하는 심보가 나쁘다"며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다 함께 간 노래방에서 모두 전혜빈(오해영 역)을 응원하고 환호할 때도 묵묵히 서현진 옆을 지키며 춤을 추는 등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이 같은 권해성의 모습은 서현진을 안타까워하던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려주며, 매회 숨은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매회 컬러풀한 셔츠에 타이를 매치, `꿀벌팀장`이라는 애칭을 얻은 권해성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으로 서현진과 독특한 케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또 오해영’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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