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 사절단, 한국 찾는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6-08 16:47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도입
유럽연합(EU) 28개국의 유망산업 분야 강소기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사절단이 유럽연합의 지원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정기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우리 기업과 협력 방안을 찾습니다.

게르하르트 사바틸 주한 EU대표부 대사는 앞으로 5년간 EU와 한국기업간의 산업협력 증진을 위해 EU회원국 기업으로 구성되는 산업별 비즈니스 사절단을 정기적으로 파견하는 ‘EU 게이트웨이’(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전략국가들과의 교역 증진 및 투자·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EU집행위에서 시행하는 경제협력 지원 사업입니다.

이에 참가하는 EU기업들은 전시상담회 개최, 개별기업 비즈니스 방문 미팅 등의 행사를 통해 국내기업들과 수출입, 기술협력, 합작투자 등의 다양한 방식의 비즈니스를 협의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EU가 앞으로 5년간 한국에 비즈니스 사절단을 파견할 분야는 그린에너지, 헬스케어·의료, 환경·물, 유기농식품, 건축·건설 등 5개 신산업 분야이며 5년간 총 20회에 걸쳐 비즈니스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게르하르트 사바틸 대사는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산업은 유럽이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했으며 비즈니스 사절단에 참가하는 EU기업들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최대 50개사까지 선발되어 방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그린 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를 시작으로 유기농 식품·음료 전시상담회(2016년 11월)를 올해 개최합니다.

오는 2017년에는 건축·건설 기술 전시상담회(2017년 2월), 헬스케어·의료 기술 전시상담회(2017년 3월), 환경·물 기술 전시상담회(2017년 7월)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행사인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는 EU회원국 중 프랑스(6개사), 영국(4개사), 독일(3개사)를 비롯한 16개국의 29개 업체가 참여하며 7월 5-6일 양일간 삼성동 무역센터 COEX 인터콘테넨탈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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