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기원 |
세계 유일의 여성바둑단체인 한국여성바둑연맹이 처음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여성바둑연맹은 1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여성과 바둑에 대한 발자취,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맹은 여성바둑이 갖는 가치와 특징을 조명하고, 향후 바둑계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조해 세계여성들에 대한 바둑 보급의 방법 탐색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맹이 여는 첫 학술 행사인 이번 심포지엄은 바둑 중심의 활동에서 학술 문화적인 영역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여성바둑문화의 지평을 여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여성바둑연맹은 전국 25개 지부를 운영하는 등 특화된 여성바둑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