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박선호, 박민지에게 ‘솔직+발랄’ 돌직구…귀여운 질투남 등극

입력 2016-06-09 10:14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백마탄 꽃상무’ 박선호가 귀여운 질투남으로 등극했다.

극중 김민지가 김정훈을 다정하게 대하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끼며, 솔직하고 발랄한 돌직구 멘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지난 8일 방송된 드라마 13회에서 영자(박민지 분)는 잃어버렸던 책을 돌려준 성재(김정훈 분)에게 고마움과 호감을 드러내고, 이 모습을 지욱(박선호 분)이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지는 데 이어, 성재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자신이 건 전화를 단번에 거절 버튼을 누르는 영자를 보며 폭풍 질투하는 지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때 지욱은 영자에게 “내 전화 왜 거절했어요?”, “난 귀찮아하면서 형한텐 왜 그렇게 친절해요?” 등 직설화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내가 형보다 더 높은 사람이에요.” 라고 성재와 묘한 라이벌 관계를 암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잡힌 영자와의 약속에 신이 난 지욱은 성재에게 “나도 오늘 일찍 들어가. 갑자기 그럴 일이 생겼어.” 라고 말하며 설레어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이렇게 직설적인 화법과 애정표현으로 귀여운 ‘질투남’으로 등극한 박선호가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는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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