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만 하지 말고...제대로 쓰면 똑똑한 '셀프 뷰티 아이템'

입력 2016-06-09 10:44  


떨어지는 피부탄력과 주름이 고민이지만 바쁜 회사 생활과 육아로 피부과 한 번 갈 시간이 없는 워킹맘 A씨는 최근 친구 B씨가 꾸준히 사용하며 큰 효과를 봤다고 추천한 뷰티 기기를 구매했다.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한 피부 관리는 오래 가지 못했고, 제품 효과를 느끼기 어려웠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어 뷰티 기기 등을 구입했지만 꾸준히 사용하지 못해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A씨는 말했다.
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族), 혼밥족(혼자 밥 먹는 族) 등과 같이 혼자 활동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지면서 스스로 뷰티 케어하는 셀프 뷰티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리파캐럿, 클라리소닉, 메이크온, 프롬에스티 등이 대표적이다.
진공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한 피부 운동기 프롬에스티와 레이저 제모기, 헤어 볼륨을 살려주는 기기 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했던 관리를 일반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뷰티 디바이스들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특히 피부 탄력, 제모 등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은 무엇보다 주기적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기기들마다 사용법을 숙지한 뒤 이용해야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매 뒤 시간이 없거나 복잡한 사용법으로 한 두 번 이용하고 그만두는 경우에는 아무리 제품의 기능이 좋아도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때문에 제품력과 함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탄력, 주름개선, 모공축소 등 다양한 기능이 합쳐져 있는 뷰티 디바이스인 프롬에스티는 피부 속 진피층을 운동시켜 피부의 자생력과 탄력을 되찾아 주는 피부 운동기로,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피부에 적합한 초저진공을 이용해 피부의 힘과 탄력을 결정짓는 피부 속 콜라겐을 형성한다.
피부탄력과 함께 눈가주름, 입가주름, 목주름 개선 효과를 주며 목 부위의 림프관을 자극해 림프가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해 피부 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개선 효과를 입증받았으며,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는 물론 트러블 예방 기능도 있다.
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고, 매일 사용하지 않아도 효과가 나타나는 뷰티 디바이스로 각광받는 것 중 하나가 제모 기기다. 홈케어 뷰티 기기 브랜드 실큰의 레이저 제모기 ‘실큰 프리덤’은 집에서 사용하는 전문의용 제모기로, 2주에 한번 2달 사용으로 18개월 이상의 제모효과가 지속된다.
레이저 광선이 털을 만드는 모낭의 털 단면에 흡수돼 체모의 성장을 무력화시키며 시술 2주일 후부터 조사된 부위의 털이 가늘어지고 줄어든다. 이후 18~24개월에 한 번씩 두 달간 제품을 사용해 주면 지속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헤어기기의 경우 제품마다 다른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데, 다양한 컬링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은 늘 여성들의 로망이다. 유닉스 컬링 아이론 시리즈 고데기 3종은 사이즈별 컬링 연출이 가능하다.
가장 굵은 사이즈인 40mm의 내추럴 컬링 아이론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웨이브 연출이 가능하며, 27mm 엘라스틱 컬링 아이론 모델은 탄력 있는 웨이브에 적합하다. 풍성한 웨이브 연출을 원한다면 34mm 볼륨 컬링 아이론을 이용하면 된다. 25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세라믹 코팅 열판 내 원적외선 발생을 통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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