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신규 노선 개설을 준비 중인데 12월에 인도의 수도이자 북부 무역·상업의 중심지인 델리에 항공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경제제재 해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른 이란 취항도 계속 검토 중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수요가 부진한 노선에 대한 운휴와 감편을 하기로 했다.
주 3회 운항하던 인천∼상파울루 노선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끝나는 9월 말부터 잠정 운휴한다.
인천∼자카르타 노선도 인도네시아의 경기 위축·수요 부진에 따라 주 3회(수·토·일) 운항하는 KE625·KE626편을 9월부터 운휴한다.
이에 따라 매일 낮 인천에서 출발하는 KE627·KE628편만 운항하며 해당 노선은 주 10회에서 주 7회로 축소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규 노선 개발과 함께 비수익 노선을 점진적으로 줄여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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