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오는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청백적 장터`를 연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이번 `청백적장터`에서는 선수단이 2011~2013년 직접 착용했던 실착 유니폼을 판매한다.
특히 권창훈의 데뷔해였던 2012년 유니폼과 주장완장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곽희주의 2011년 유니폼을 비롯해 게인리히, 스테보, 라돈치치, 보스나, 로저 등 아직도 수원 팬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선수들의 유니폼이 함께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2013-14 실버애로우 유니폼 등 수원삼성의 이월 유니폼들을 다양하게 판매해 청백적 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실착 유니폼은 단 40벌만 판매되며 개인당 한벌만 구매할 수 있다. 이월 유니폼 역시 개인당 한벌만 구매할 수 있으며 함께 판매되는 하의 유니폼은 수량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18년간 구단 공식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이남영 작가가 담은 사진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 사진 한 컷 당 한 개씩만 특별 제작한 이 액자는 선수의 친필 사인과 `진품보증서`를 함께 제공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매표소에서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홈 10경기를 할인된 가격에 관전할 수 있도록 특별 기획된 2016 하반기 미니연간권을 판매한다. 구단의 용품매장인 블루포인트샵에서는 이번 시즌 발표한 붉은 색상의 써드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K리그 1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오후 6시에 킥오프 되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