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뱀파이어 탐정’의 첫사랑 그녀 김윤혜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인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서 이준의 첫사랑으로 임팩트 있는 열연을 선보인 김윤혜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대방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준과의 행복했던 과거 회상 씬부터 총을 겨누기 직전의 복잡한 심경을 담은 모습, 결전의 순간을 앞둔 긴장 어린 순간 등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촬영현장에서의 김윤혜 모습이 담겨있다.
김윤혜는 친구였던 강태우(조복래 분)의 삐뚤어진 짝사랑과 그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 윤산(이준 분)과의 생이별을 겪어야 했던 비운의 여인 정유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정유진과 윤산의 사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특히 베일에 싸였던 사건의 모든 전말이 밝혀진 지난 방송에서 김윤혜는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강태우에 의해 혼란을 겪는 와중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정유진의 복합적인 감정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김윤혜의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강단 있는 모습은 남성 시청자들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자극하는 동시에 극중 뱀파이어라는 소재의 특성에 완벽하게 부합했다는 평이다.
한편 김윤혜를 사이에 둔 이준과 조복래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마지막 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은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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