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확실성 확산…코스피 2000선 하회

임동진 기자

입력 2016-06-13 11:31  


<앵커>
코스피가 다시 200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인상 결정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브렉시트 우려에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13일 코스피는 16.6포인트 내린 2001.03에 개장한 이후 계속 200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셉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한데요.
최근 ‘사자’ 움직임을 보여 왔던 외국인은 오늘 11시20분까지 1천억원 어치의 물량을 팔아치웠습니다.
무엇보다 오는 23일 있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가 관심입니다.
지난 10일에는 탈퇴 의견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파운드화 가치가 1.4% 떨어지고범유럽지수는 2.4% 급락하는 등 국민투표가 다가올수록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이 잔류할 경우 현재 최대 리스크가 해소되기 때문에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지만 탈퇴로 결정 날 경우 유럽계 자금 이탈에 따른 증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결정돼도 실제 현실화 되기 까지는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내증시는 단기적인 충격 후 회복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진행되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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