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이시영-최여진, 바라나시에서 경악 '지옥?'

입력 2016-06-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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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과 최여진에게 여행 슬럼프가 찾아온다.

KBS 2TV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에서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인도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시영과 최여진이 13일 방송되는 두 번째 여행기에서 역대급 위기를 맞는ek.

엄청난 매연을 견뎌야했던 델리, 뜨거운 날씨와 끊임없이 불어오는 모래 바람의 도시 자이살메르와 조드푸르 등 수 많은 고행의 지역을 모두 거쳐 온 이들의 마지막 여행지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문화와 종교, 학문의 중심지인 바라나시였다.

하지만 바라나시에 도착한 이들을 가장 반기고 있는 건 차도 들어갈 수 없는 미로 같은 골목과 쓰레기와 오물이 뒤섞여 코를 찌르는 냄새, 50도를 웃도는 초강력 더위였다고. 이는 지금까지 다녔던 여행지의 단점을 모두 모아놓은 집합체였기에 두 사람은 멘붕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바라나시로 이동하기 위해 하루 종일 비행기와 공항에 갇혀 있던 이들은 체력까지 완전히 방전돼 결국 여행 슬럼프를 맞고 말았다. 특히 최여진은 당시 “지옥이 있으면 여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망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시영과 최여진의 인도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는 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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