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가 1년전에 비해 40% 감소하며 4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해외건설 수주액은 총 141억3천83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실적에 비해 40% 감소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 137억6천578만달러에 그쳤던 지난 2012년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해외건설 수주 텃밭인 중동이 지난해보다 44% 감소했고 중남미 지역도 68.4% 급감했습니다.
해건협 관계자는 "저유가의 여파가 계속 이어진데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없었던 것도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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