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는 현지시간 14일 발표한 연례 국가 리뷰에서 한국이 내년까지 관찰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포함됐지만, 요구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선진지수 편입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연례 리뷰에서부터 관찰 대상국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한편 MSCI는 중국 본토 증시 A주의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도 유보했습니다.
중국의 시장규제가 여전하고, IMF와 OECD가 중국의 과도한 기업부채에 대해 우려한 점등이 중국의 신흥지수 편입에 걸림돌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MSCI는 2013년부터 중국 A주를 외국인 투자가 가능한 독립 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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