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플라스틱이 두 번째 보컬 예린을 영입하고 신곡을 발표한다.
`제2의 토이`로 불리는 플라스틱은 은여울에 이어 2기 보컬로 예린을 낙점 짓고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앨범 `첫사랑`을 전격 공개한다.
미디엄 템포 리듬의 어쿠스틱 발라드 넘버인 ‘첫사랑’은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리는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선율, 베이스와 드럼이 한데 어우러져 애틋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새로운 보컬로 영입된 예린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초등학교 시절 순수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알려진 이성재가 속한 프로젝트 그룹인 플라스틱은 `강남역 4번 출구`, `층간스캔들`, `You & I` 등의 달콤하고 따뜻한 러브 송부터 `너를 사랑하니까`, `어떻게 할까요` 등의 가슴 먹먹한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저마다 곡에 맞는 보컬리스트를 내세워 웰 메이드 음악을 선보여 왔다.
플라스틱 사운드 측은 “신곡 ‘첫사랑’의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기에 예린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가 제격이라는 판단 하에 예린을 보컬로 내세우게 됐다”며 “앞으로 1기 보컬인 은여울과 2기 보컬 예린을 비롯하여 노래에 가장 걸맞은 보컬리스트를 영입하여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 세계를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스틱은 지속적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의 음악을 선보이며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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