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드라마 <보보경심:려>의 ‘꽃 황자 군단’으로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남주혁이 <엘르>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릉의 한 폐수영장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남주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와 푸릇푸릇한 소년미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매혹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주혁은 배우란 새로운 옷을 입게 되기까지의 여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악동뮤지션의 ‘200%’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뒤 곧장 드라마 <잉여공주>에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그는 “어렵사리 한 작품 끝내고 나서 자신감을 얻으려고 하면 다른 작품에 들어가서 이내 좌절감을 맛본다. ‘진짜 감 잡았어!’ 하면서 또 다른 현장에 가보면 처음보다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지는 거다.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는 신이 나는데, 정말이지 배우란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운 직업이란 걸 온몸으로 겪고 있다”고 말하며 더 나은 모습의 배우로 발돋움 하기 위해 애 쓰는 요즘의 시간에 대해 털어놓았다.
8월 29일 첫 방송 되는 <보보경심:려>에서 그는 황자들의 왕권 다툼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유유자적하게 풍류를 즐길 줄 아는 13황자 ‘왕욱’으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을 통해 승마는 기본이고 다양한 악기까지 배우게 되었다는 그는 아이유를 비롯해 백현, 지수, 강하늘, 홍종현까지 주요 출연 배우들과 함께인 현장 분위기에 관해 “콕 집어 누구다, 말 못할 정도로 날마다 한 번씩 돌아가면서 빵빵 터트린다”고 이야기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크게 키웠다.
한편, 남주혁은 7월 1일 첫 방송되는 ‘삼시세끼’의 새 시리즈 고창 편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 4인 4색의 특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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