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농업회사법인 ㈜제이엘 이종기(60) 대표가 15일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 문화재단에서 오미자 증류주 `고운달`을 선보였다.
알코올 도수 52%인 고운달은 백자와 오크 2종이며 용량은 200㎖와 500㎖이다.
500㎖의 경우 시중가격은 30만 원이다.
위스키는 보리와 옥수수로 만든 증류주인 반면 고운달은 원료 가격이 10배 이상 비싼 오미자로 만든 것이다.
고운달 백자는 한국 전통 문경도자기에서 숙성해 오미자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투명한 색이다.
오크는 오크통에 숙성해 오미자 맛과 향에 오크향이 가미됐고, 골드색을 띤다.
이 대표는 세계 최초로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를 개발한 바 있다.
36년간 주류회사에서 양조기술을 터득해 한국 위스키인 윈저, 골든블루 등 증류주를 개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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