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프로 스포츠 구단 최초로 `축구와 함께하는 인천행복수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올 시즌 8번째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과의 홈경기를 맞아 인천 구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축구와 함께하는 인천행복수학축제`를 개최한다.
인천 구단은 전국수학문화연구회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체험 부스 40개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그 결과 전국단위 20팀, 인천관내 20팀 이상 40팀의 신청이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열기를 예상케 했다.
이번 수학체험축제는 스탬프 미션 형태로 진행된다. 경기장 북측광장에 설치된 총 50개 부스(전국수학문화연구회 20개, 관내 수학동아리 20개, 이벤트부스 10개)를 자유롭게 오가며 프로그램을 즐기면 된다.
스탬프 미션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경기관람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인천남부교육청 및 인천동부교육청 관할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 한해 창의적 체험활동 인증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영복 인천 구단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학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