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으로 이미지가 급추락한 JYJ 박유천이 또 다른 여성에게 같은 혐의로 피소됐다.
16일 YTN은 “앞서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이 취하를 한지 이틀도 지나지 않아 다른 여성이 유흥업소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박유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업소를 찾은 박유천이 업소 내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유천에게 여러 차례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성폭행을) 막을 수 없었다”면서 “생계 때문에 속앓이를 하다가 앞선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박유천에게 또 다른 고소장이 접수된 건 맞다”며 “고소장의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13일 유흥업소 점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유천을 고소한 20대 여성은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고소를 취소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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