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회장 윤덕병)가 `당줄이기 캠페인` 진행으로 식음료 업계에 부는 `저당화`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야크르트는 지난 2014년 8월 `야쿠르트400라이트`와 `세븐허니`의 출시를 시작으로 `당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기존 제품의 저당제품인 `야쿠르트라이트`와 `에이스라이트`를 차례로 출시했으며, 당줄이기 캠페인 1주년을 맞는 지난해 8월에는 `얼려먹는 세븐` 3종의 저당제품을 선보여 자사 발효유 전 제품의 당 저감화를 완성했다.
당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 6개월간 기존 제품 대비 줄인 당의 양은 약 5291톤이다. 이는 지난해 한국인 평균 연간 설탕소비량인 23.8kg으로 환산 시 약 22만2000여 명의 1년 치 분량을 줄인 셈이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오랜 연구 끝에 당은 줄이되 기존의 맛을 유지하는 최적의 제품 배합비를 찾을 수 있었다"며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최고 50%까지 줄임은 물론, 벌꿀, 백포도농축과즙 등 천연당으로 대체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