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증상과 아토피 피부염이 관심을 모은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으로는 소양증이 대표적이다. 손으로 건드리지 말고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토피는 만성적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아기에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환경오염 등으로 성인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아토피는 적정습도가 중요하디.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효빈 교수팀은 최근 미국에서 실시한 어린이 건강 연구에 참여한 5~7세 어린이 3302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집안에서 습도를 높이는 장치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아토피 피부염 발병률이 1.44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효빈 교수는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막으려면 보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실내 습도를 높여야 한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아토피 피부염 유발 물질이 많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