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호텔 급증…가격·서비스 경쟁 가속화

입력 2016-06-18 12:06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부산시 해운대구에 호텔이 늘어나면서 가격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해운대구 일원의 호텔 신축 계획을 보면 우선 오는 2019년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쉐라톤`이 들어선다.

쉐라톤 부산 해운대 호텔은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중간에 있는 청사포에 지상 10층 전체 면적 3만㎡에 260개 객실 규모의 유럽스타일 호텔로 2019년 준공된다.

롯데호텔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 건립 중인 엘시티 101층 랜드마크타워에 260실 규모의 6성급 호텔을 운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분양 예정인 561실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 호텔 `엘시티 더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엘시티는 2019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세계도 센텀시티에 있는 확보한 쇼핑시설 부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C부지(1만6천512㎡)에 쇼핑을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는 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며 현재 외부용역을 진행 중이다.

일본 기업 세가사미 홀딩스가 특급호텔(객실 312실)과 비즈니스호텔(470실) 등으로 구성된 마이스 복합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호텔과 수익형호텔도 계속 생기고 있다.

호텔신라 자회사인 신라스테이는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406객실 규모, 내년 개장을 목표로 비즈니스호텔을 짓고 있다.

비즈니스호텔인 토요코인 해운대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지하 3층 지상 23층, 510객실)도 문을 열었다.

최근 비즈니스호텔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호텔들은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이스 업계는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늘어나 대형행사 유치에 도움이 된다며 해운대 일대 호텔간 차별화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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